2011년 우리 회사 그리움홀에 찾아온 가장 유명한 아티스트 중 한 분인 첼리스트 양성원과 그의 피아노 트리오 앨범
금년 6월에 발매 되었으며 슈베르트와 드보르작의 곡이 담겨 있다. 이번 주말 내내 무한반복 청취했는데 최근 너무나 바빠서 반쯤 정신이 나가 있던 나의 심신을 달래 준 고마운 앨범이다. 전반적으로 이지리스닝(클래식에서는 이 단어를 쓰는 것 같지는 않던데) 계열의 작품을 택한 것으로 보여지며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연주를 들려준다.
10/28일에 있었던 콘서트는 앨범보다 좀더 활기찼다.
현이 지판에 부딪히는 소리까지 생생했고, 공연에 몰입한 아티스트의 모습은 열정 그 자체였다.
아무리 편안한 음악이라도 연주만큼은 혼신을 다 해야 한다는 진정성이 느껴진건 비단 나 뿐만은 아닐 것이다.
공연 후 트리오 멤버와 와인파티도 가졌는데 몇마디 나누지는 못했지만 정상급 아티스트와
잠깐의 시간을 가진 것 만으로도 가슴이 벅찼다. 현의 떨림이 두고두고 마음까지 전해져 여운을 남길 것 같다.
Set List
CD 1 Franz Schubert
Adagio in E flat Major. D.897 "Nutturno"
Piano Trio No.2 in E flat Major. D.929
Shubert - Liszt : Serenade
CD 2 Antonin Dvorak
Humoresque No.7 in G flat Major. Op.101
Piano Trio in E minor, Op.90 "Dumky"
Slavonic Dance in E minor. Op.72.No.2
Trio
Emmanuel Strosser Piano
Olivier Charlier Violin
Sung-Won Yang Violoncello
Wine Party에 참석하여 받은 사인CD
[출처] www.feveravenue.com
Bear In Heaven - Lovesick Teenagers (from Beast Rest Forth Mouth) (0) | 2011.12.28 |
---|---|
Belle and Sebastian - I didn't see it coming, Write about love, Here comes the sun (0) | 2011.10.31 |
2011 GMF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Olympic Park (0) | 2011.10.25 |
Kendrick Lamar - Section 80 (0) | 2011.10.12 |
Vampire Weekend - Giving Up The Gun (from Contra) (0) | 2011.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