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넘치는 디자인의 향연
항상 그렇듯 배경 지식 없이 마음 흘러가는 대로 보러 간 전시회이다.
그런데 뭔가 특이한 점이 있다. 전시관 어딜 봐도 '예술"이라는 단어를 언급하지 않는다.
그의 작품들을 살펴보자.
어꺠에 힘 주고 봐야 할 작품이 없다. 복잡한 디자인 속에서도 그에 담겨진 메시지는 아주 심플하다.
스테판 사그마이스터를 가리켜 그래픽 디자인 계의 팝스타라고 하는 대중과 소통하는 능력이 탁월한 것이 그 이유가 아닐까 싶다.
영향력이 상당한 디자이너이니 내가 길게 글 남길 필요는 없을 듯. 전시회는 2012. 9.22부터 11.25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관심 있는 분들은 둘러 보시길
나는 디자인이 관람객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좋다.
나는 디자인이 예술이 아니며 다른이들과 협업하는 전형적인 일이라는 사실이 좋다.
디자인은 그 자체로정확하고 우리의 삶과 직접 연결되어야 한다.
나는 우리의 삶과 우리 자신. 즉 인간과 가까운 디자인을 추구한다.
-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
/링크/
2012. 10. 20
기아 소울 X 사그마이스터 콜라보
전시관 외부에 설치된 그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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