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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 Pit - Love is greed [from Gossamer (2012)]

UNSUNG SONGS

by BGK99 2013. 2. 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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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들어본 해외 음악 중에 가장 가요와 닮은 음악을 하는 밴드가 Passion Pit이라고 하면 과장일까. 굳이 이 밴드의 장르를 분류하자면 Electronica와 Rock의 경계에 있을 텐데 K-POP과 비슷하다니. 특히 뼈대가 정말 비슷하다. 그냥 가요를 통칭하는 건 아니고 015B, 윤종신, 토이, 이승환 등등 이 쪽 계열에서 자주 들어온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코드 체인지가 많이 들린다. 아마 작곡을 키보드로 하는 듯. 그리고 팝을 걸치고 있는 곡들이 당연하겠지만 A-B-A-B-C-B 이런 식의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멜로디도 어디서 들어봤나 싶을 정도. 끝으로 많은 곡들에 여자 코러스가 있는데 왜 이렇게 가요 코러스 느낌인가 모르겠다. I'll be alright을 처음 듣고는 반했는데 그 곡은 비트부터 우선 때려주다 보니 가요와 닮은 점이 없었는데 정작 Gossamer 앨범에는 비슷한 점이 많이 보인다. 특히 Carried Away의 시작 부분은 1절에서 한국말 나올 것 것 같을 정도. 그런데 정작 I'll be alright과 비슷한 노래는 하나도 없네ㅋㅋ 

 

Gossamer 앨범에서  Constant Conversation, I'll be alright과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Love Is Greed.

후렴구가 특히 귀에 남던 곡. 노래 처음에 나오는 효과음은 마치 The Who의 Baba O'Riley 같기도 하다. 

 

앨범 들으며 가요와 비슷한 면에 신기해 했지만 정작 K-POP을 즐겨 듣는이에게 추천하면 그닥 좋아할 것 같지는 않다. 어떤 음악이든 자기가 선호하는 게 제일 좋은 거임. 즐감.

 

 

 

 

 

 

                                                         passion pit


Gossamer

아티스트
Passion Pit
타이틀곡
I`ll Be Alright
발매
2012.07.25
앨범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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