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안녕, 클래식 | 뉴스의 시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 지음, 2014) 제목을 보고서 나열식 상식사전이 아닐까 했는데 그렇지는 않고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분야의 사상, 이념, 주의와 같은 큰 그림을 설명해 주는 책이다. 각 분야의 핵심내용을 그림이나 표 하나로 심플하게 요약해 놓았는데 눈에 확 들어온다. 이 책을 대충 읽은 사람도 키워드를 기억할 수 있겠더라. 족집게 과외를 원하는 분들에게 좋은 책. 단, 정말 각 주제의 밑바탕만 설명되어 있으므로 이 책을 읽는다고 최근의 정세를 이해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명절 때 친척들과 정치 얘기에서 아는 척 하기는 어렵다는 이야기. 사실 정치얘기 꺼냈다가는 '지적 대화'가 아니라 '싸움'이 될 가능성이 훨씬 높지만 안녕 클래식 (홍윤표 글·그림, 2014) 비발..
A TASTE OF INK
2015. 2. 21.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