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ion Pit - Love is greed [from Gossamer (2012)]
지금까지 들어본 해외 음악 중에 가장 가요와 닮은 음악을 하는 밴드가 Passion Pit이라고 하면 과장일까. 굳이 이 밴드의 장르를 분류하자면 Electronica와 Rock의 경계에 있을 텐데 K-POP과 비슷하다니. 특히 뼈대가 정말 비슷하다. 그냥 가요를 통칭하는 건 아니고 015B, 윤종신, 토이, 이승환 등등 이 쪽 계열에서 자주 들어온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코드 체인지가 많이 들린다. 아마 작곡을 키보드로 하는 듯. 그리고 팝을 걸치고 있는 곡들이 당연하겠지만 A-B-A-B-C-B 이런 식의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멜로디도 어디서 들어봤나 싶을 정도. 끝으로 많은 곡들에 여자 코러스가 있는데 왜 이렇게 가요 코러스 느낌인가 모르겠다. I'll be alright을 처음 듣고는 반했는데 그 곡은..
UNSUNG SONGS
2013. 2. 3.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