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저우(상주) - 국가대표 여자핸드볼 응원기 (2)

창저우 여행기 2편 (1편은 아래 클릭!)
중국 창저우(상주)~소주 - 국가대표 여자핸드볼 응원기 (1)

111021
창저우 홍매공원 관광 및 핸드볼 응원

아침 식사 식당

아.. 또 먹어야 한다. 진짜 중국음식은 적응에 시간이 필요하다. 진짜 시간이면 되겠지?

이렇게 본토 분은 맛있게 드신다.

(1) 홍매공원
예상 외로 상당히 크고, 깨끗하고, 아름답고, 재미있었던 곳. 창저우에 오신다면 꼭 가보길.
공원의 백미는 전체적인 아름다움과 범퍼보트

카드하시는 형님들

잘 보면 앞에 자전거에 에어컨 가로로 싣고 가시는 분이 계신다. 존경합니다.

이 정도는 되야 중국형임

바로 이거임. 범퍼보트

[특집] 범퍼보트 둠 버전

장기두는 형님들

(2) 핸드볼 응원 - 한국 vs 일본

초반 일본의 공격에 주춤하더니 후반부터 신들린 듯한 멋진 경기를 해 주신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
마침내 일본을 꺾고 런던올림픽에 가게 되었다. 2012년이 정말 기대 된다.

경기장 인근에 있는 아파트 선수촌 아파트 비슷한 것 같음.

경기장

경기장 옆 이마트. 역시 크다. 들어가서 보니 한국 제품이 많긴 한데 인근에 있던 까르푸보다 전반적으로 비싸다. 까르푸가 많은 이유가 그건가?

경기 전 응원 주먹 한방

아무리 봐도 남학생이나 중국 현지 여학생님들이심

미친.. 예선전 경기가 480위안 가격 책정 기준을 좀 알아야겠다.

대한민국 응원단. 응원 서포터즈 80여명과 SK그룹사 핸드볼 동호회원 20명.

경기 전 Cheer-up 하는 모습

이겼다!

회장님과 함께 한컷!

경기 후 회장님은 선수단, 기자단과 함께 거하게 식사와 음주를 하셨다는 후문. 정말 대단하심.

인터뷰하고 있던 김온아 선수에게 여기 좀 봐달라고 하니 이렇게 친절하게 쳐다봐 주심. 나는 답례로 "파마와 염색이 정말 잘 됐어요"라는 아주 구체적인 칭찬을 해 드렸음. 날 앞으로 기억할 게 틀림없어.

중.국.음.식

이렇게 응원과 저녁식사를 끝으로 창저우의 일정이 끝났다.

 

111022
귀국

상해공항 인근 기프트샵 캬! 농협마트.

근데 이런 걸 파신다.

우연히 만난 결혼식 차량. 아우디 몇대가 계속 지나감.

헉.. 이거 퍼온 거 아님. 내가 찍은 것임. 중국에서의 마지막을 잊지 못하게 한 대륙의 남자.

Epilogue
핸드볼 경기 보러 갔다고 해놓고선 사진이 전부 여행기이다. 경기는 응원하느라 많이 못찍은 것이니 오해마시길.
경기가 얼마나 박진감 넘치고 멋진 지는 충분히 느끼고 왔다. 그룹차원에서 상당히 지원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하는데 왜인지 충분히 알 것 같은 시간이 었음. 대표팀 힘내세요! 더 많이 더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이상.


P.S
창저우에서 돌아온 다음날. 2011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관람으로 올림픽공원에 갔다가 그제서야
오늘이 올림픽핸드볼경기장 준공기념 행사가 열린다는 걸 알았다.
아쉬움에 경기장 바깥 사진이라도 찍어왔음. 나중에 꼭 가겠습니다.
관계자 및 선수 모두 다시 한번 화이팅! 오늘은 페스티벌에 집중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