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가장 뜨거운 이슈인물 중 하나가 된 안철수. 그가 KAIST교수 시절 「기업가정신」강의 교재로 사용했다는 책이다.
원서는 2000년에 쓰여졌고 국내에도 2001년에 번역된 바 있는데 금년에 안철수 붐 때문인 지는 모르겠지만 새 디자인과 번역을 업고 다시 출간 되었다.
이미 12년이 지난 책이라고는 지은이가 오랫동안 CEO와 VC(Venture Capitalist)로 몸담아 오며 체득한 노하우는 현재까지도 상당히 시사하는 점이 많다. 성공적인 스타트업 컴퍼니의 주인공이 되기위한 '준비된 열정'과 기업가가 가져야할 덕목을 배우는 데 탁월한 내용이 담겨 있으니 IT기반의 사업가를 꿈꾸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테크크런치나 국내의 벤쳐스퀘어, 테크잇에서나 간접경험하는 실리콘 밸리의 영광이 이미 아주 오랜기간 섬세히 쌓아온 역사라는 것을 이 책을 보며 깨닫게 된 점은 부끄럽기까지 하다. 안철수를 지지하느냐 아니냐와 '승려와 수수께끼'는 전혀 상관이 없으니 판매수작이니, 정치적 견해가 어떻니 하는 생각을 거두고 읽을 책.
`2012. 8. 18
저자인 Randy Komisar [출처 www.firepolemarke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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